"생보-연금상품개발 손보-심사능력강화 시급"

국내 보험사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생보사는 연금상품과 자산연계형 상품개발력을, 손보사는 심사능력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금융감독위원회 조사 결과 지난해 국내 보험시장은 전년대비 8.7% 성장한 1012억달러의 수입보험료를 기록, 2005년에 이어 세계 7위를 기록했습니다. 금감위는 "세계적으로 생보시장은 선진국 시장을 중심으로 고령화 시대의 노후 보장을 위한 시장 위주로 재편되면서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라며 "우리도 연금상품과 자산연계형 상품 등 노후보장 수요를 충족할 수 있기 위해서는 상품개발 등 다각적인 지원 노력을 경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세계적으로 손보시장은 가격경쟁이 치열해 시장 규모가 정체상태지만 선진국 시장의 경우 심사 능력 강화를 통한 이익실현은 증가하는 추세"라며 "보험계약 인수와 보험금 지급심사를 강화함으로써 보험금누수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