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서민정 결혼식 축가서 8집 신곡 공개

가수 이수영이 동갑내기 연기자 서민정과의 우정을 과시하고 나섰다.

오는 25일에 있을 서민정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를 예정인 것.

특히 이수영은 이날 결혼식에서 9월에 발매될 8집 앨범 수록곡 중에 한곡을 축가로 부르기로해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축가로 부를 곡의 제목은 ‘라벤다’.

박경림, 서민정 등 연이은 동갑내기 친구들의 결혼으로 본의 아니게 축가전문 가수가 돼버린 이수영이 이번 8집 앨범에 결혼식 축가에 맞는 곡을 수록하게 됐다는 웃지못할 후문.

특히 박경림 결혼식 축가에서도 그랬듯이 이수영이 직접 노랫말을 붙여 화제가 되고 있다.

라벤다 향처럼 은은히 다가온 사랑과 앞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행복, 설레임을 잔잔한 멜로디에 담아낸 이 노래는 마치 꿈결 같은 분위기가 이수영의 목소리와 잘 어우러져 또 한번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친구에게 의미있고, 감동적인 선물이 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

한편, 1년 8개월 만에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이수영은 길었던 공백기간 만큼 더 완벽한 앨범을 선보이기 위해 8집 앨범 작업 마무리에 한창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