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우주구멍 속에는 무엇이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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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공간에 엄청난 구멍이 뚫렸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美 미네소타 대학의 천문학자들이 상상을 초월하는 우주의 어마어마한 구멍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 공간은 '보이드'라고 불리우는데, 칠흙같은 암흑만이 존재한다고 최근 연구 자료에서 발표했다고…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검은 구멍이라고도 일컫는 '블랙홀'은 일반상대성이론에서 예측된 천체로 별이 폭발할 때 반지름이 슈바르츠실트의 반지름 이하로 극단적인 수축을 일으킬 때 밀도가 매우 증가하여 중력이 굉장히 커진 천체를 말한다.
이때의 중력을 벗어날 때 필요한 탈출속력은 빛의 속력보다 커서 빛도 빠져나오지 못한다. 반면 우주가 대폭발로 창조될 때 물질이 덩어리로 뭉쳐서 블랙홀이 무수히 생겼다는 설도 있다. 하지만 이번에 밝혀진 이 거대한 구멍속에는 블랙홀도 별도 그 어떠한 물질도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이드'라고 불리우는 구멍들이 종종 발견이 되기도 했지만 이번에 발견된 보이는 그 크기가 실로 놀라울 정도.
일반 보이드보다 무려 1000배 가까이 큰 공간으로 지름이 10억 광년에 달한다고 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美 미네소타 대학의 천문학자들이 상상을 초월하는 우주의 어마어마한 구멍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 공간은 '보이드'라고 불리우는데, 칠흙같은 암흑만이 존재한다고 최근 연구 자료에서 발표했다고…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검은 구멍이라고도 일컫는 '블랙홀'은 일반상대성이론에서 예측된 천체로 별이 폭발할 때 반지름이 슈바르츠실트의 반지름 이하로 극단적인 수축을 일으킬 때 밀도가 매우 증가하여 중력이 굉장히 커진 천체를 말한다.
이때의 중력을 벗어날 때 필요한 탈출속력은 빛의 속력보다 커서 빛도 빠져나오지 못한다. 반면 우주가 대폭발로 창조될 때 물질이 덩어리로 뭉쳐서 블랙홀이 무수히 생겼다는 설도 있다. 하지만 이번에 밝혀진 이 거대한 구멍속에는 블랙홀도 별도 그 어떠한 물질도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이드'라고 불리우는 구멍들이 종종 발견이 되기도 했지만 이번에 발견된 보이는 그 크기가 실로 놀라울 정도.
일반 보이드보다 무려 1000배 가까이 큰 공간으로 지름이 10억 광년에 달한다고 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