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크라운공장 터에 아파트형 공장

중견 건설업체인 금강주택이 안양시에 있는 크라운제과 공장부지에 아파트형 공장을 건설한다.

금강주택은 경기 안양시 관양동 크라운제과 공장부지 2만4264㎡(7300평·위치도)를 514억원에 매입,지하 2층~지상 24층 규모(연면적 12만4321㎡)의 첨단 정보기술(IT)빌딩을 2010년까지 건설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이 회사는 내년부터 아파트형 공장 형태로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빌딩이 들어설 공장부지 인근은 2001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돼 IT업종 위주의 복합업무단지로 개발된다.

금강주택은 현재 성남에서 금강펜테리움IT타워를 아파트형 공장으로 분양하고 있다.이 회사는 앞서 2003년 성남 하이테크밸리,2004년 대성 MPC 아파트형 공장 등을 건설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