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證, 골드만삭스 출신 부사장 영입..IB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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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합금융증권은 9월 1일자로 미국계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의 한국지사 대표를 지낸 호바트 L.엡스타인(Hobart Lee Epstein, 50, 한국명 이병호)씨를 신설된 글로벌 투자은행본부 총괄 수석부사장으로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임 엡스타인 수석 부사장은 2005년 9월부터 미국계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의 한국지사 대표를 역임한 투자은행 전문가이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의 이번 인사와 글로벌투자은행본부 신설은 국내외 투자은행업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신임 엡스타인 수석부사장이 이끌게 될 글로벌투자은행본부는 기존 투자은행본부 조직과 함께 글로벌리서치팀, 해외사업팀 및 해외 사무소를 총괄하게 된다.
엡스타인 신임 수석부사장은 "자본시장통합법 시행과 함께 예상되는 금융산업 대변혁의 물결 속에서 한국 금융산업의 글로벌화와 동양그룹의 발전에 그 동안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발휘하고 싶다"고 밝혔다.한편 전상일 동양종합금융증권 사장은 "미국, 베트남, 캄보디아에 이어 조만간 인도네시아에도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국내외 투자은행업무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신임 엡스타인 수석 부사장은 2005년 9월부터 미국계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의 한국지사 대표를 역임한 투자은행 전문가이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의 이번 인사와 글로벌투자은행본부 신설은 국내외 투자은행업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신임 엡스타인 수석부사장이 이끌게 될 글로벌투자은행본부는 기존 투자은행본부 조직과 함께 글로벌리서치팀, 해외사업팀 및 해외 사무소를 총괄하게 된다.
엡스타인 신임 수석부사장은 "자본시장통합법 시행과 함께 예상되는 금융산업 대변혁의 물결 속에서 한국 금융산업의 글로벌화와 동양그룹의 발전에 그 동안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발휘하고 싶다"고 밝혔다.한편 전상일 동양종합금융증권 사장은 "미국, 베트남, 캄보디아에 이어 조만간 인도네시아에도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국내외 투자은행업무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