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토지거래 6개월만에 증가 … 땅값 상승률 2월이후 최고

지난 7월 중 토지거래량이 필지수를 기준으로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땅값 상승률이 올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2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토지거래량은 총 19만5771필지로 전년 동월보다 7.2% 증가했다.

상업지역과 녹지지역의 거래가 작년 7월보다 각각 24.9%,25.9% 늘었다. 지역별로는 인천(34.2%) 부산(30.9%)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서 거래량이 늘었다.

지난달 전국의 땅값은 전월보다 0.29% 올라 지난 2월(0.31%) 이후 가장 높았다.특히 서울(0.40%) 인천(0.39%) 경기(0.36%) 등 수도권의 땅값이 많이 올랐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