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한 선상 낭만‥우아한 추억 낚기 ‥ '아시아.태평양 크루즈 여행'

엄선된 일정과 더불어 승선 고객에게는 무료 혜택을 비롯한 부가 서비스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선상에서 별도로 추가 지불해야 하는 경비를 크루즈요금에 모두 포함시켜 호응을 얻고 있다.

전 일정 선내 식사는 물론이고 24시간 룸서비스,선내 공연 관람 및 스포츠,레저,라운지 시설 이용,식사시 와인,선실 미니 바 같은 것들이다. 리젠트 세븐시즈 크루즈의 차별화된 서비스는 '월드 오션 & 크루즈 라이너 소사이어티사'가 럭셔리 크루즈 등급에 있어 11년 연속 최고 가치의 유람선으로 선정해 온 데서도 잘 나타난다.리젠트 세븐시즈 마리너호가 오는 27일 부산에 입항,한국인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마리너호는 5만t급으로 선체의 길이가 216.1m에 달하고 넓이는 28.3m에 이른다. 승객 700명과 445명의 승무원을 태울 수 있고 선체는 총 8개의 데크로 나뉜다. 선내 캐빈은 디럭스,펜트하우스,호라이즌,세븐시즈,마리너,그랜드,마스터 등 모두 스위트룸으로 이뤄져 있다.

호화 크루즈라는 명성에 비해 비교적 자유로운 선상 분위기가 호감을 갖게 한다. 6성급 크루즈에 걸맞은 부대시설과 선상 프로그램,서비스가 압권이다. 선내에는 다양한 종류의 레스토랑이 운영돼 다국적 음식문화를 맛볼 수 있다.

컴파스 로즈 메인레스토랑은 우아하고 클래식한 분위기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정찬을 즐길 수 있다. 방문하는 기항지에서는 현지식과 채식주의자용 메뉴,건강식 메뉴 등을 비롯한 다양한 메뉴가 제공된다. 정찬에는 크루즈 내 소믈리에가 선정한 특별 와인이 무료로 제공된다. 시그니처스 레스토랑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요리학교인 프랑스의 르 코르동 부르의 요리세계를 만날 수 있다. 오픈 갤리 스타일의 래티튜즈 레스토랑에서는 현대적인 미국식 요리들이 선보인다.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일리노이와 플로리다,뉴욕,하와이 음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미국식 요리들을 현지의 고급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풀사이드 그릴 리도 덱에서도 각종 그릴요리를 즐길 수 있다.

선내에는 대극장과 카지노,인터넷 카페,컴퓨터 룸,부티크(면세점),도서관,카드 룸,컨퍼런스 룸 등이 마련돼 있어 여행 중 무료함을 달랠 수 있다.

그 외에도 수영장과 자쿠지,에어로빅 룸,주디스 잭슨 시 스파,피트니스 센터,스팀 사우나,뷰티 살롱,조깅 트랙,셔플보드,패들 테니스,골프 케이지 등이 운영된다.현재 6개 대륙 300여 곳의 기항지에서 5척의 크루즈선박을 운영 중인 리젠트 세븐시 크루즈는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TGI 프라이데이즈와 래디슨,리젠트 인터내셔널 호텔 그룹을 거느린 칼슨 컴퍼니가 소유하고 있다.

주 고객층은 여행경험이 많고 세련되면서 국제적인 감각을 지닌 승객들이 주를 이룬다. 다양한 연령대,다양한 인종들로 구성돼 떠다니는 지구촌을 연상케 한다. 중.소형선박의 아늑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크루즈선들이다. 버틀러(집사)와 컨시어지 서비스로 이어지는 초호화 크루즈 컨셉트의 선구자적 역할도 이용 고객들을 감동케 한다.

/서진수 여행컬럼니스트----------------------------------

[ 그랜드 아시아 크루즈 일주‥주요 기항지에서 맞춤 승선 ]

리젠트 세븐시즈 크루즈 한국사무소(02-775-0100)는 오는 5일 밴쿠버에서 출항해 108일간의 아시아 태평양 일주에 나서는 마리너호의 '그랜드 아시아 크루즈 일주' 상품을 소개했다.

이 크루즈선은 밴쿠버~알래스카~러시아~일본~부산~서해횡단~톈진(베이징)~상하이~홍콩~베트남~태국~싱가포르.페낭~양곤~푸껫~발리~인도네시아~호주~뉴질랜드~프렌치폴리네시아~로스앤젤레스를 돈다.

5000만원의 고가상품이다.

주요 기항지에서 원하는 일정에 맞춰 자신만의 크루즈 여행을 꾸밀 수도 있다.모두 8개의 일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크루즈 예약시에는 일등석(일부 지역에만 적용)제공,밴쿠버 호텔 숙박,4회의 기항지 관광,객실당 1000~2000달러의 선상 크레딧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