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ETF 상장 한달 중대형상품 수익률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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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달간 스타일 상장지수펀드(ETF) 중 중대형 성장형이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렸다.
3일 증권선물거래소가 7월31일부터 8월31일까지 스타일 ETF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KODEX중대형성장'이 -1.7%로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이 기간 코스피지수가 3.1%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1.4%포인트 덜 하락했다.
이어 'KODEX중대형가치' -2.9%,'TIGER순수가치' -3.0%였다.
그러나 'KODEX중형가치'를 비롯해 5개 스타일펀드는 코스피지수 하락률을 웃도는 부진을 보였다.거래소 관계자는 "주가 상승 기간엔 중형가치주와 중형순수가치주가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나 최근 한 달간 주가 조정기에는 중대형 스타일ETF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스타일 ETF의 거래는 여전히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일 ETF의 종목당 일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이 기간에 각각 9만6000좌,15억원에 달했다.시가총액 회전율은 1864%로 주식시장 회전율(199%)보다 9배나 높았다.
특히 'KODEX중대형가치'가 시가총액 회전율 4398%,일평균 거래대금 31억원으로 스타일 ETF 중 가장 활발했다.
한편 스타일 ETF는 이 기간 상장좌 수와 순자산총액이 각각 13.2%,8.9% 증가한 1453만좌,1610억원에 달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3일 증권선물거래소가 7월31일부터 8월31일까지 스타일 ETF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KODEX중대형성장'이 -1.7%로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이 기간 코스피지수가 3.1%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1.4%포인트 덜 하락했다.
이어 'KODEX중대형가치' -2.9%,'TIGER순수가치' -3.0%였다.
그러나 'KODEX중형가치'를 비롯해 5개 스타일펀드는 코스피지수 하락률을 웃도는 부진을 보였다.거래소 관계자는 "주가 상승 기간엔 중형가치주와 중형순수가치주가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나 최근 한 달간 주가 조정기에는 중대형 스타일ETF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스타일 ETF의 거래는 여전히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일 ETF의 종목당 일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이 기간에 각각 9만6000좌,15억원에 달했다.시가총액 회전율은 1864%로 주식시장 회전율(199%)보다 9배나 높았다.
특히 'KODEX중대형가치'가 시가총액 회전율 4398%,일평균 거래대금 31억원으로 스타일 ETF 중 가장 활발했다.
한편 스타일 ETF는 이 기간 상장좌 수와 순자산총액이 각각 13.2%,8.9% 증가한 1453만좌,1610억원에 달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