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첫 모습 드러낸 '래미안동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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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용인 빅3 분양물량가운데 하나인 '래미안동천'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1순위 청약접수(5일)를 하루 앞두고 시장관계자들과 출입기자에 한해 공개한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위에서 볼 때 클로버 모양의 아파트.
'래미안동천'은 판상형과 타워형 등 일반적인 아파트 모양과 달리 삼각주동 형태로 통풍과 채광을 최대한 확보한 게 특징입니다.
전화기능은 물론 현관과 조명을 제어할 수 있는 R-phone.
태양광에너지와 지중열시스템 등 다양한 유비쿼터스환경이 단지전체에 적용됩니다.
분양설명회를 통해 실제 모델하우스를 공개한 '래미안동천'.
210㎡(63평)의 경우 3면이 유리로 조망권을 살린점이 눈에 띄고, 181㎡(54평)는 삼각형 실내와 가변형 벽체가 특징입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번 상품을 '후손에게 물려줄 100년의 역작'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는다는 계획입니다.
김승호 / 삼성건설 상품개발실장
"도시개발사업으로 확보한 택지위에 원하는 규모와 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자연이 사람곁에 있고 유비쿼터스환경을 제공하고 사람과 사람이 모여 마을을 이루면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설명회 현장에 이상대 사장도 이례적으로 참석해 삼성건설이 이번 사업에 거는 기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판교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래미안동천'은 총 2,393가구중 2083가구가 내일(5일) 용인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공급됩니다.
분양가격은 3.3㎡(1평)당 평균 1726만원이며 분양가상한제와 청약가점제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박상언 / U&R컨설팅그룹 대표
"최근 공공택지의 경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10년간 전매가 금지돼 대거 미달사태가 나오고 있다. 동천 래미안의 경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입주후 전매가 가능하다"
입지와 규모를 앞세운 '동천래미안'이 분양가상한제 이후 분양가가 떨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팽배한 청약시장을 무사통과할 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