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 8강 진출 기대감에 잠못드는 네티즌들 관심!

이형택은 4일 새벽 5시(한국시간) 세계랭킹 4위는 니콜라이 다비덴코(26. 러시아)와 8강행을 위한 일전을 벌일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이날 새벽5시(한국시간)에 열린 이형택의 16강전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31.삼성증권. 세계랭킹 43위)의 선전에 세계 주요 언론들도 큰 관심을 보여 화제다.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2일 생애 두번째로 US오픈 16강에 오른 이형택에 대해 “더이상 이변이 아니다(Lee No Longer a New Sensation)”라고 보도하며 8강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7년만에 오른 16강을 어떻게 요리할지 세계 언론의 집중 관심을 받는 이형택은 2일 미국 뉴욕 플러싱메도에서 열린 US오픈 남자단식 3회전에서 앤디 머레이(세계 19위. 영국)를 3-1로 물리치고 상금 7만5000달러를 확보했다.

이 신문은 이어 "요나스 비요크만(35), 팀 헨만(32) 등이 이형택보다 나이가 많은 선수인데 이들은 모두 2회전에서 탈락했다. 이형택의 경험은 지혜로 활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US오픈 16강 진출로 주요 외신들은 이전까지는 좀처럼 붙이지 않던 '베테랑'이라는 수식어를 이형택 이름 앞에 쓰고 있어 주목된다.

이형택은 4일 새벽 5시(한국시간)니콜라이 다비덴코(26. 러시아)와 8강행을 위한 일전을 벌인다.

케이블TV 스포츠채널 엑스포츠는 이날 US오픈 이형택과 니콜라이 다비덴코의 16강전을 독점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