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꿈꾸는 환상은 '오피스텔에서 나만의 공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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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학전에는 막연하게 성인이 되는 환상이나, 캠퍼스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거나, 결혼전 남자에 대한 환상을 가지는것과 같이 많은 직장인들이 사회인이 되기 전 자신만이 꿈꾸는 환상에 대해 직장인 2,6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조사는 취업포털 커리어가 실시 한 것으로 응답자의 92.3%가 학창시절 직장인에 대한 환상을 가져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이들이 가졌던 환상(복수응답)으로는 ‘독립하여 원룸 오피스텔에서 생활’이 67.1%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멋진 승용차로 음악 들으며 출퇴근’(56.5%), ‘스포츠센터에서 매일 운동’(52.8%), ‘학원?세미나 등을 통한 자기계발’(49.4%), ‘유창한 외국어로 프레젠테이션’(42.0%)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퇴근 후 고급 바에서 친구들과 미팅’(34.6%), ‘해외에서 보내는 여름휴가’(23.6%), ‘명품 옷?신발 등으로 치장’(22.4%), ‘매일 테이크아웃 커피 마시기’(19.3%) 등이 있었다.흔히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화려한 직장인들의 모습을 그대로 꿈꾸고 있는셈.
하지만, 과거에 가졌던 환상과 현재 생활을 비교해보면 ‘100% 불일치’라고 답한 응답자가 29.1%나 됐다.
‘1%이상~20%미만 일치’는 26.5%, ‘20%이상~40%미만 일치’는 21.6%를 차지해 직장인들이 학창시절 가진 환상과 실제 생활은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환상을 갖는데 영향을 받은 경로(복수응답)로는 92.2%가 ‘TV 드라마나 영화’를 꼽았다. 이어 ‘먼저 직장인이 된 선배들’(18.5%), ‘인터넷 검색’(12.6%), ‘부모님?친척 등 가족’(11.8%), ‘학교 교육’(9.5%), ‘친구들’(8.1%) 순이었다.
학창시절 가졌던 환상과 가장 많이 다른 부분(복수응답)에 대해서는 69.8%가 ‘회사 일이 너무 바빠 자기계발 할 시간이 없다’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운동을 하지 못해 뱃살만 늘어지고 있다’(58.4%), ‘여름휴가는 집에서 보내거나 국내여행도 겨우 간다’(45.6%), ‘MP3를 꼽고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한다’(35.8%), ‘퇴근 후에는 삼겹살집에서 친구들과 소주를 마신다’(35.7%), ‘결혼 전까지 부모님과 함께 산다’(34.2%), ‘명품보다 값싸고 예쁜 옷을 찾아 다닌다’(31.2%), ‘남들 앞에 서면 떨려서 말도 안 나온다’(22.1%), ‘매일 자판기 커피를 마신다’(21.9%) 순이었다.한편,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직장인이 되고 난 지금, 꼭 이루고자 하는 목표(복수응답)를 묻는 질문에는 절반에 가까운 48.1%가 ‘내집장만’이라고 답했다. ‘결혼 및 행복한 가정 꾸리기’는 46.8%, ‘주식?재테크로 부자되기’는 41.5%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억대 연봉자 되기’(26.3%), ‘직장 내 승진’(26.1%), ‘로또당첨’(23.0%), ‘창업성공’(21.3%) 등이 있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사회인에 대해 환상을 갖는 것은 학창시절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촉매제 역할을 해줄 수도 있지만, 환상이 지나칠 경우에는 향후 현실과의 괴리감 때문에 직장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이번 조사는 취업포털 커리어가 실시 한 것으로 응답자의 92.3%가 학창시절 직장인에 대한 환상을 가져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이들이 가졌던 환상(복수응답)으로는 ‘독립하여 원룸 오피스텔에서 생활’이 67.1%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멋진 승용차로 음악 들으며 출퇴근’(56.5%), ‘스포츠센터에서 매일 운동’(52.8%), ‘학원?세미나 등을 통한 자기계발’(49.4%), ‘유창한 외국어로 프레젠테이션’(42.0%)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퇴근 후 고급 바에서 친구들과 미팅’(34.6%), ‘해외에서 보내는 여름휴가’(23.6%), ‘명품 옷?신발 등으로 치장’(22.4%), ‘매일 테이크아웃 커피 마시기’(19.3%) 등이 있었다.흔히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화려한 직장인들의 모습을 그대로 꿈꾸고 있는셈.
하지만, 과거에 가졌던 환상과 현재 생활을 비교해보면 ‘100% 불일치’라고 답한 응답자가 29.1%나 됐다.
‘1%이상~20%미만 일치’는 26.5%, ‘20%이상~40%미만 일치’는 21.6%를 차지해 직장인들이 학창시절 가진 환상과 실제 생활은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환상을 갖는데 영향을 받은 경로(복수응답)로는 92.2%가 ‘TV 드라마나 영화’를 꼽았다. 이어 ‘먼저 직장인이 된 선배들’(18.5%), ‘인터넷 검색’(12.6%), ‘부모님?친척 등 가족’(11.8%), ‘학교 교육’(9.5%), ‘친구들’(8.1%) 순이었다.
학창시절 가졌던 환상과 가장 많이 다른 부분(복수응답)에 대해서는 69.8%가 ‘회사 일이 너무 바빠 자기계발 할 시간이 없다’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운동을 하지 못해 뱃살만 늘어지고 있다’(58.4%), ‘여름휴가는 집에서 보내거나 국내여행도 겨우 간다’(45.6%), ‘MP3를 꼽고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한다’(35.8%), ‘퇴근 후에는 삼겹살집에서 친구들과 소주를 마신다’(35.7%), ‘결혼 전까지 부모님과 함께 산다’(34.2%), ‘명품보다 값싸고 예쁜 옷을 찾아 다닌다’(31.2%), ‘남들 앞에 서면 떨려서 말도 안 나온다’(22.1%), ‘매일 자판기 커피를 마신다’(21.9%) 순이었다.한편,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직장인이 되고 난 지금, 꼭 이루고자 하는 목표(복수응답)를 묻는 질문에는 절반에 가까운 48.1%가 ‘내집장만’이라고 답했다. ‘결혼 및 행복한 가정 꾸리기’는 46.8%, ‘주식?재테크로 부자되기’는 41.5%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억대 연봉자 되기’(26.3%), ‘직장 내 승진’(26.1%), ‘로또당첨’(23.0%), ‘창업성공’(21.3%) 등이 있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사회인에 대해 환상을 갖는 것은 학창시절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촉매제 역할을 해줄 수도 있지만, 환상이 지나칠 경우에는 향후 현실과의 괴리감 때문에 직장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