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급등..외국계 창구 통한 매수세

두산인프라코어가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 32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보다 5.41%(1800원) 오른 3만5100원에 거래중이다.전일 3% 넘게 하락하며 약세장을 연출했지만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 시각 현재 거래량이 68만7340주로 전일 동시간대보다 무려 6배 정도 많이 거래되고 있다.

특히 도이치증권, UBS, 메릴린치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크다.삼성증권은 지난 4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7월 실적이 양호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3일 7월 매출액이 전년동월대비 24.8% 늘어난 2830억원,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34.7% 증가한 325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오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두산인프라코어의 7월 연결기준 매출은 주요사업인 건설기계와 공작기계 매출이 전년비 각각 33.5%, 32.5% 증가하며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