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이클 변화기 진입..유망종목 17개-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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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6일 2000년대 이후 경기변동성 축소와 인구구조 변화가 맞물리는 새로운 변화기에 진입했다며 분석하고, 이 같은 변화를 감안한 투자 유망 종목 17개를 선정했다.
이 증권사 강현철 연구원은 "경제 구조의 변화로 대내외적인 충격을 덜 받게되면서 경기 주기와 폭이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2000년대를 전후로 확장적인 거시경제 정책 및 경제 유연성 확보로 대내외 변화에 따른 시장 충격이 완화되고 있고,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내수비중 확대로 경제 전체의 변동성을 줄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1980년대 서구경제에서 발견됐던 경기 진폭 감소에 따른 구조적인 변화가 한국시장에서도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며 "금융시장의 선순환 구조 정착, 위험자산 선호도 증가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면서 한국 시장도 디스카운트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 시점은 경기 및 자금 사이클이 플러스(+)를 보이는 시기라고 판단하고 상업서비스, 운송, 미디어, 생활용품, 보험, IT하드웨어를 비중확대할 것을 권했다.유망종목으로는 현대건설, 삼성전기, 삼성테크윈, SBS, LIG손해보험, LG생명과학, 호텔신라, 전북은행, 피에스케이, 성우하이텍, 네패스, DMS, 소디프신소재, 케이씨텍, 동양기전, 파이컴, KH바텍을 꼽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이 증권사 강현철 연구원은 "경제 구조의 변화로 대내외적인 충격을 덜 받게되면서 경기 주기와 폭이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2000년대를 전후로 확장적인 거시경제 정책 및 경제 유연성 확보로 대내외 변화에 따른 시장 충격이 완화되고 있고,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내수비중 확대로 경제 전체의 변동성을 줄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1980년대 서구경제에서 발견됐던 경기 진폭 감소에 따른 구조적인 변화가 한국시장에서도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며 "금융시장의 선순환 구조 정착, 위험자산 선호도 증가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면서 한국 시장도 디스카운트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 시점은 경기 및 자금 사이클이 플러스(+)를 보이는 시기라고 판단하고 상업서비스, 운송, 미디어, 생활용품, 보험, IT하드웨어를 비중확대할 것을 권했다.유망종목으로는 현대건설, 삼성전기, 삼성테크윈, SBS, LIG손해보험, LG생명과학, 호텔신라, 전북은행, 피에스케이, 성우하이텍, 네패스, DMS, 소디프신소재, 케이씨텍, 동양기전, 파이컴, KH바텍을 꼽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