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뉴코아 소송취하 제안

추석 대목을 앞두고 뉴코아 사측이 지정일까지 복귀하는 조합원에게는 모든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노사간 집중교섭이 오늘 또 다시 결렬되는 등 타협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뉴코아에서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입니다. 오는 11일까지 영업 방해를 하지 않고 복귀하는 조합원에게는 소송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입니다. 추석을 보름 앞두고 매장점거 등 집중타격이 시작될 것을 우려해 이같은 제안을 한 것입니다. 그동안 사측에서 선처 의사를 여러번 밝힌 적은 있지만 이처럼 모든 민·형사상 손배소까지 취하하겠다는 것은 이번이 처음. 하지만 지난 4일부터 진행된 노사간 집중교섭까지 결렬되면서 추석전 협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손배소 취하 대상이 뉴코아에 한정돼 홈에버 조합원과의 형평성도 문젭니다. 추석 대목을 그대로 놓칠 위기에 놓인 이랜드. 소송취하 카드까지 내놓았지만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