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 폴리실리콘 사업 불확실성 제거 긍정적 ..삼성증권

동양제철화학, 폴리실리콘 사업 불확실성 제거 긍정적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10일 동양제철화학의 폴리실리콘 사업 관련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송준덕, 양정동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동양제철화학이 올 4분기 중 폴리실리콘 공장 준공을 마치고 내년 초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인데, 이처럼 폴리실리콘 사업 관련 불확실성이 제거되면 추가 상승여지가 크다고 전망했다.두 애널리스트는 언론에서 동양제철화학이 제 1공장 완공 후 2차 증설을 시작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는데, 폴리실리콘 품귀현상을 고려할 때 빠른 증설은 바람직한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장기공급 계약 시 많은 선수금을 받는 것이 관례여서 증설 관련 현금흐름 리스크도 크지 않다고 봤다.

한편, 두 애널리스트는 동양제철화학의 기업 가치를 재평가하고, 인천공장부지 개발계획 구체화도 반영해 목표주가를 28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상장자회사의 주가 상승 및 비상장 자회사의 이익전망 상향으로 자회사 가치도 늘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