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주요 종목들도 '휘청'..동일철강은 이틀째 上

미국발 악재에 코스닥 주요 종목들도 맥없이 밀려나고 있다.

10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종목 8개를 포함, 155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795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이화전기와 비츠로테크 등 남북 경협주들을 비롯, 세명전기, 덱트론, 엠피씨 등이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며 급락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동일철강이 126만8200원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저력을 자랑하고 있다.

반면 NHN과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메가스터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시총 30위내 종목들 중에서 태웅과 주성엔지니어만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1.79% 떨어진 761.97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