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폭우 고마워" ‥ 아칸소챔피언십 우승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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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미국 LPGA투어 아칸소챔피언십(총상금 125만달러)에서 행운의 우승컵을 안았다.
루이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CC(파72·6239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가 연일 폭우로 54홀에서 18홀 경기로 축소되면서 18홀 성적만으로 1위를 차지했다.이에 따라 첫날 6개 홀을 마치고 둘쨋날 12개 홀을 마쳐 7언더파 65타를 기록한 루이스가 얼떨결에 우승컵을 안게 됐다.
그러나 미LPGA투어 측은 이번 대회 성적과 상금은 공식 기록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4번째 홀까지 5언더파를 친 박진영(21)은 이날 막판 4개 홀에서 역전을 기대했으나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공동 5위에 만족해야 했다.박진영 역시 난생 처음 '톱10'에 이름을 올렸지만 공식 기록에는 올라가지 않는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루이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CC(파72·6239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가 연일 폭우로 54홀에서 18홀 경기로 축소되면서 18홀 성적만으로 1위를 차지했다.이에 따라 첫날 6개 홀을 마치고 둘쨋날 12개 홀을 마쳐 7언더파 65타를 기록한 루이스가 얼떨결에 우승컵을 안게 됐다.
그러나 미LPGA투어 측은 이번 대회 성적과 상금은 공식 기록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4번째 홀까지 5언더파를 친 박진영(21)은 이날 막판 4개 홀에서 역전을 기대했으나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공동 5위에 만족해야 했다.박진영 역시 난생 처음 '톱10'에 이름을 올렸지만 공식 기록에는 올라가지 않는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