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한 라운드 15언더 56타 ‥ 美무명프로 오스몬, 연습라운드중 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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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언더파 56타.'
미국의 한 무명 프로가 좀처럼 믿어지지 않는 스코어를 냈다.주인공은 콜로라도주 알라모사에 거주하는 제이 오스몬(30).오스몬은 지난 6일(한국시간) 자신이 보조 프로로 일하는 카테일스GC(파71-35·36)에서 연습 라운드를 하던 중 이 기적 같은 스코어를 기록했다고 미국 골프 전문지 골프월드가 14일 인터넷 판에서 보도했다.
비록 비공식 기록이지만 18홀 56타는 유례를 찾기 힘든 스코어다.
오스몬은 다음 주 열리는 미국 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지역 예선에 응시하기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그날 라운드에 임했다.당일 그 골프장 블루티에서 쳤는데 전체 길이는 6000야드 정도였다.
오스몬은 전반을 이글 2개와 버디 5개를 쳐 9언더파 26타로 마쳤다.
후반 첫 홀인 10번홀에서도 4.5m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상승세를 이어간 그는 남은 8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추가했다.결국 이날 보기 없이 이글 3개와 버디 9개를 쳐 15언더파 56타(26·30)로 라운드를 마친 것.특히 마지막 18번홀에서는 7.5m 거리의 이글 퍼트가 홀을 돌아나와 55타를 치지 못했다고 골프월드는 전했다.
자신이 갖고 있던 그 골프장 코스 레코드(62타)를 한꺼번에 6타나 경신한 오스몬은 "그날 플레이가 잘된다는 것을 알았지만 기록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내 게임에만 몰두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식 대회 18홀 최소 타수는 59타다.미 PGA투어에서는 알 가이버거,칩 벡,데이비드 듀발 등이 세 차례 기록했다.
미 LPGA투어에서는 2001년 아니카 소렌스탐이 유일하게 59타를 친 적이 있다.
일본의 마루야마 시게키는 2000년 US오픈 예선에서 58타를 쳤으나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미국의 한 무명 프로가 좀처럼 믿어지지 않는 스코어를 냈다.주인공은 콜로라도주 알라모사에 거주하는 제이 오스몬(30).오스몬은 지난 6일(한국시간) 자신이 보조 프로로 일하는 카테일스GC(파71-35·36)에서 연습 라운드를 하던 중 이 기적 같은 스코어를 기록했다고 미국 골프 전문지 골프월드가 14일 인터넷 판에서 보도했다.
비록 비공식 기록이지만 18홀 56타는 유례를 찾기 힘든 스코어다.
오스몬은 다음 주 열리는 미국 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지역 예선에 응시하기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그날 라운드에 임했다.당일 그 골프장 블루티에서 쳤는데 전체 길이는 6000야드 정도였다.
오스몬은 전반을 이글 2개와 버디 5개를 쳐 9언더파 26타로 마쳤다.
후반 첫 홀인 10번홀에서도 4.5m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상승세를 이어간 그는 남은 8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추가했다.결국 이날 보기 없이 이글 3개와 버디 9개를 쳐 15언더파 56타(26·30)로 라운드를 마친 것.특히 마지막 18번홀에서는 7.5m 거리의 이글 퍼트가 홀을 돌아나와 55타를 치지 못했다고 골프월드는 전했다.
자신이 갖고 있던 그 골프장 코스 레코드(62타)를 한꺼번에 6타나 경신한 오스몬은 "그날 플레이가 잘된다는 것을 알았지만 기록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내 게임에만 몰두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식 대회 18홀 최소 타수는 59타다.미 PGA투어에서는 알 가이버거,칩 벡,데이비드 듀발 등이 세 차례 기록했다.
미 LPGA투어에서는 2001년 아니카 소렌스탐이 유일하게 59타를 친 적이 있다.
일본의 마루야마 시게키는 2000년 US오픈 예선에서 58타를 쳤으나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