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현정부 들어 재산세 3.8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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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재산세와 증여세가 각각 3.8배,3.3배로 증가하는 등 '세금 폭탄'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고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인 이한구 의원이 16일 주장했다.
이 의원이 이날 발표한 '노무현 정부 4년간 부동산 관련 세금 분석'에 따르면 부동산 관련 세금 규모는 김대중 정부 말기인 2002년 19조5878억원에서 지난해 32조4995억원으로 65.9% 증가했다.이 중 재산세는 8175억원에서 3조1090억원으로 280.3% 늘어나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증여세 232.0%(4583억원→1조5216억원),양도세 222.4%(2조4571억원→7조9205억원),상속세 118.1%(3978억원→8677억원) 등의 순이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
이 의원이 이날 발표한 '노무현 정부 4년간 부동산 관련 세금 분석'에 따르면 부동산 관련 세금 규모는 김대중 정부 말기인 2002년 19조5878억원에서 지난해 32조4995억원으로 65.9% 증가했다.이 중 재산세는 8175억원에서 3조1090억원으로 280.3% 늘어나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증여세 232.0%(4583억원→1조5216억원),양도세 222.4%(2조4571억원→7조9205억원),상속세 118.1%(3978억원→8677억원) 등의 순이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