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SK텔레콤, 3G 공략 강화

SKT가 KTF에 다소 밀리는 분위기의 3세대휴대폰 시장 선점을 위해 다각적인 제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재홍기자가 취재했습니다. SK텔레콤이 3세대 시장 선점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KTF '쇼'의 공세에 차분하게 대응해 왔던 SKT의 소극적인 대응 전략에 변화가 온 것입니다. SK텔레콤은 차별화된 전략을 위해 다른 사업 파트너와 다각적인 제휴를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단말기 1위인 삼성전자와 전략적제휴를 맺은 데 이어 얼마전 LG텔레콤과 휴대폰 플랫폼 협력도 맺었습니다. 인터뷰> 백창돈 SK텔레콤 매니저 "단말기 메이커들과의 (제휴는) 확대할 것이고요.전략적 제휴의 파트너쉽은 비단 국내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뤄질 겁니다." SK텔레콤의 마케팅 전략강화로 소비자들에게 돌아가는 혜택도 커질 전망입니다. SK텔레콤은 추석 연휴 때부터 3G 단말기 보조금 확대 등의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3세대에 올인하는 KTF와의 한판 승부로 3G 시장의 파이 키우기에 나선 SK텔레콤. 두 회사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구매구객들에게 돌아가는 가격 만족도도 한층 높아질 예정입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