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팟 터치 등 신모델 3종 출시

애플의 MP3플레이어 신모델 아이팟 터치와 아이팟 나노, 6세대 아이팟 클래식 등이 선보인다.

애플코리아는 18일 아이팟 터치는 손가락 하나로 음악과 동영상 사진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한 멀티-터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춘 것으로 9월말 출시키로 했다. 또 기존 모델에 새로운 기능을 더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향상시킨 신형 아이팟 나노와 6세대 아이팟 클래식도 잇따라 내놓을 예정이다.

아이팟 터치는 8.9㎝(3.5인치) 와이드스크린 화면을 탑재해 동영상은 물론 사진과 앨범 그림들을 보는데 최적화하고 사파리 모바일 웹 브라우저를 이용해 PC상의 웹 페이지를 그대로 볼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8GB 모델이 32만4천원, 16GB 모델은 43만4천원이다. 새로운 아이팟 나노는 기존의 제품에 비해 넓어진 5.08㎝(2인치)에 320×240 고해상도 화면으로 기존의 비디오 아이팟과 같은 화질로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한번 충전으로 약 24시간의 음악재생 또는 5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며 광택이 나는 메탈 디자인에 실버와 블랙, 블루, 그린, 레드 등 5가지 컬러가 있다.

4GB 모델이 16만5천원, 8GB 모델 22만5천원이다. 6세대 아이팟 클래식 또한 기존 아이팟의 기능에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새롭게 했으며 메탈 디자인의 외관을 적용했다.

저장용량은 80GB 모델은 한번 충전으로 30시간의 음악 또는 5시간의 동영상 연속 재생이 가능하고 160GB 모델의 경우는 40시간, 7시간까지 가능하다.

80GB 모델 27만5천원, 160GB 모델 37만5천원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