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박주영 커플 '억'소리나는 스위스명품 '브레게' 손목에 차요~

김희선이 결혼을 앞두고 락산그룹 박성관 회장의 차남인 박주영씨와 예물시계로 구입했다는 고가의 브레게 시계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김희선이 며느리가 되는 락산그룹은 대체로 락산 하우징(주), 락산 엔터프라이즈(주) 등을 통칭한다. 둘다 중소기업으로 건실한 회사다. 각각 연간 매출 130억 정도 규모로 알려지고 있다. 락산 엔터프라이즈(서울 강동구 명일동 47-2 소재)는 지난 95년 1월 설립된 과학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토탈 엔터테인먼트를 지향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명품외모를 보유한 김희선이 예물시계로 낙점한 브레게 시계는 일명 '롤스로이스 시계'라고도 불린다.

김희선이 선택한 개당 수천만원 브레게는 웬만한 수입차 한대를 손목에 차고다니는 격이다.일반인들은 엄두도 내지못할 가격의 이런 시계들을 파는 전문점에 명품 백화점에 속속 입점하면서 예전에 비해 수요가 크게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고급 시계들 중에서도 가장 비싼 시계는 브레게의 최고가 라인인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중 하나로, 무려 3억2000만원에 달한다.

김희선은 신랑용.시부모님용 3개 구입하고 신랑측에서도 1개를 구입해간 것으로 보도됐다.김희선의 소속사 인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19일 "그간 우여곡절 끝에 예식 날짜를 최종 확정했다"며 "김희선씨가 조만간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가격은 3개 합쳐 8600만원인데 왜 3억이라고 보도가 됐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김희선의 예물구입으로 인해 브레게는 일반인들에게까지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됐다.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그렇게 비싼 시계를 어떻게 차고다닐까' '한번 구경이라도 해봤으면 좋겠다' '너무 부럽다' '결혼생활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해도 혼수가 너무 과한거 아니냐'고 비난하기도 했다.

아직 확실한 결혼일자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10월중에는 예식을 올릴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시계만큼이나 명품외모를 가진 김희선의 드레스 자태와 훤칠한 박주영씨가 빚어낼 환상커플 자태에 벌써부터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