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大, 해외 고교에 '스카우터'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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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미국 고등학교에 신입생 선발을 담당하는 스카우터를 파견한다.
국내 대학이 해외로 우수 인재를 뽑기 위한 '스카우터'를 파견하는 것은 고려대가 처음이다.박유성 고려대 입학처장은 20일 "다음 달 13일부터 3일간 뉴욕,애틀랜타,워싱턴DC,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4대 도시에서 재외국민 전형 입학 설명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처장은 "우수한 해외 고등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한 고려대 글로벌KU 전형 수시 2학기 모집의 경쟁률이 올해 홍보 부족으로 1.5 대 1에 그쳤다"며 "내년에는 이 전형의 경쟁률을 10 대 1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해외 인재가 고려대에 입학할 수 있는 전형은 크게 세 가지이며 총 모집 정원은 200명 선이다.먼저 올해 신설된 글로벌KU 전형(40명)은 해외에서 2년 이상 학교를 다닌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일반 재외국민 전형은 3년,9년,12년으로 거주 기간에 따라 나눠져 있으며 총 156명을 선발한다. 국제학부도 재외 국민이 지원 가능하다.
다만 국내 고교생도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 고교 출신자 정원이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다.박 처장은 "한국과 해외의 상황을 모두 아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 해외에서 신입생을 선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
국내 대학이 해외로 우수 인재를 뽑기 위한 '스카우터'를 파견하는 것은 고려대가 처음이다.박유성 고려대 입학처장은 20일 "다음 달 13일부터 3일간 뉴욕,애틀랜타,워싱턴DC,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4대 도시에서 재외국민 전형 입학 설명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처장은 "우수한 해외 고등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한 고려대 글로벌KU 전형 수시 2학기 모집의 경쟁률이 올해 홍보 부족으로 1.5 대 1에 그쳤다"며 "내년에는 이 전형의 경쟁률을 10 대 1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해외 인재가 고려대에 입학할 수 있는 전형은 크게 세 가지이며 총 모집 정원은 200명 선이다.먼저 올해 신설된 글로벌KU 전형(40명)은 해외에서 2년 이상 학교를 다닌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일반 재외국민 전형은 3년,9년,12년으로 거주 기간에 따라 나눠져 있으며 총 156명을 선발한다. 국제학부도 재외 국민이 지원 가능하다.
다만 국내 고교생도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 고교 출신자 정원이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다.박 처장은 "한국과 해외의 상황을 모두 아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 해외에서 신입생을 선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