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이전지, 이천시 신둔면서 마장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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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령부(특전사) 이전 후보지로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관리·회억리 지역이 최종 결정됐다.
국방부는 21일 자체 정책회의를 열고 이천시,강원도 삼척시,충북 괴산군,충남 예산군 등 4곳의 특전사 유치 희망 지자체를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이천시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국방부는 이들 4곳의 임무수행 여건,시설 및 훈련장 설치 조건,주거 및 생활 여건,서울과의 거리,지자체 유치·지원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이천시 마장면의 일부 주민들이 특전사 이전에 반대하고 있어 특전사 이전은 또다시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지난 4월 이천시 및 해당지역 주민들과 충분한 사전 협의 없이 신둔면 지역으로 이전 후보지를 발표했다가 주민들의 반발로 결국 5개월여 만에 다른 지역으로 교체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
국방부는 21일 자체 정책회의를 열고 이천시,강원도 삼척시,충북 괴산군,충남 예산군 등 4곳의 특전사 유치 희망 지자체를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이천시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국방부는 이들 4곳의 임무수행 여건,시설 및 훈련장 설치 조건,주거 및 생활 여건,서울과의 거리,지자체 유치·지원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이천시 마장면의 일부 주민들이 특전사 이전에 반대하고 있어 특전사 이전은 또다시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지난 4월 이천시 및 해당지역 주민들과 충분한 사전 협의 없이 신둔면 지역으로 이전 후보지를 발표했다가 주민들의 반발로 결국 5개월여 만에 다른 지역으로 교체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