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 소통 원활

추석 연휴 셋째날인 24일 일부 상습 지ㆍ정체 구간을 중심으로 혼잡이 빚어졌던 전국 고속도로는 오후 6시께부터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현재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거의 모든 구간에서 차량들이 평균 시속 100㎞ 내외로 운행하는 등 시원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이날 오후 현재 서울과 주요 도시간 하행선 소요시간을 보면 ▲ 부산 5시간12분 ▲ 대전 2시간7분 ▲ 대구 3시간49분 ▲ 강릉 2시간38분 ▲ 광주 4시간6분 ▲ 목포 4시간25분 등이다.

상행선 소요 시간은 ▲ 부산→서울 5시간20분 ▲ 대전→서울 2시간15분 ▲ 대구→서울 3시간47분 ▲ 강릉→서울 2시간40분 ▲ 광주→서울 4시간9분 ▲ 목포→서울 4시간28분 등으로 평소 주말 오후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날 현재까지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24만8천여대, 서울로 들어온 차량은 19만2천여대로 각각 집계됐다.도로공사 관계자는 "추석 당일인 25일 낮 12시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 자정까지 귀경차량이 몰려들면서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에서는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한경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