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도 '낚시질'? ‥ 'CMA 금리 50%!'가 아니라 5%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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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K텔레콤의 뉴스레터를 받았던 가입자들 간에 '낚시 금리'가 화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9월 뉴스레터 중간 쯤에는 `단 하루만 맡겨도 금리가 50%'라는 그룹 계열 증권사의 CMA(종합자산관리계좌) 상품 광고가 배너 형태로 실려 있었다.CMA 금리는 아무리 높아야 연 5% 안팎인게 대부분인데 무려 10배나 이자를 더 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배너를 클릭해 들어가면 실제 해당 CMA 상품 소개에는 `하루만 맡겨도 최고 연 5.0%'라고 돼있다.
2천140만명의 SK텔레콤 가입자 중 뉴스레터를 받아보는 가입자는 900만명 정도로 알려졌으며 SK텔레콤은 뒤늦게 오류가 있었던 사실을 발견하고 뉴스레터 가입자들에게 50%를 5.0%로 정정한다고 알리고 사과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9월 뉴스레터 중간 쯤에는 `단 하루만 맡겨도 금리가 50%'라는 그룹 계열 증권사의 CMA(종합자산관리계좌) 상품 광고가 배너 형태로 실려 있었다.CMA 금리는 아무리 높아야 연 5% 안팎인게 대부분인데 무려 10배나 이자를 더 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배너를 클릭해 들어가면 실제 해당 CMA 상품 소개에는 `하루만 맡겨도 최고 연 5.0%'라고 돼있다.
2천140만명의 SK텔레콤 가입자 중 뉴스레터를 받아보는 가입자는 900만명 정도로 알려졌으며 SK텔레콤은 뒤늦게 오류가 있었던 사실을 발견하고 뉴스레터 가입자들에게 50%를 5.0%로 정정한다고 알리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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