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강세..본격적인 실적 개선 국면 진입

한솔제지가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다.

27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한솔제지는 전 거래일보다 4.77%(900원) 오른 1만9750원을 기록중이다.거래량도 전일 동시간대보다 8배 정도 많이 거래되고 있으며 전일 총거래량도 이미 넘어섰다.

이 시각 현재 66만6000여주가가 거래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씨티그룹, JP모간증권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16만7000여주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UBS증권은 이날 한솔제지에 대해 본격적으로 실적 개선 국면에 진입했다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가 2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한솔제지가 내년 영업마진이 2배로 늘어나는 등 실적 개선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며 "남미 지역의 공급증가로 인한 펄프가격 하락과 국내 종이가격 인상, 한솔홈데코, 한솔개발 등 자회사의 지분법평가이익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