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株 부진 속에 신고가 종목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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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종이 시장수익률을 하회하며 부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8일 몇몇 종목은 신고가를 갱신했다.
제약업종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약가재평가 등이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면서 주가흐름이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하지만 이 같은 악재에서 자유로운 종목들도 평가받고 있는 녹십자, LG생명과학을 비롯해 임상시험을 활발히 벌이고 있는 한올제약은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비교적 선전하고 있다.
이날 오전 한 때 한올제약은 6650원, 녹십자는 8만9400원, LG생명과학은 6만2300원으로 각각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올제약은 경구용으로 개발한 인터페론과 EPO, 인성장호르몬, 약물의 시간차 방출로 약효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한 기능성 복합제에 대해 미국법인인 HPI를 통해 현지에서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녹십자는 특수의약품의 매출 구성이 높고 전문의약품 비중은 15%에 불과해 공정위 과징금과 약가재평가의 영향은 비교적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LG생명과학 또한 과징금과 약가재평가에서 자유로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R&D 파이프라인의 가치가 높아져 주가 불안은 덜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편 이들 종목은 최고가를 기록한 후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오전 10시 23분 현재 한올제약은 전날과 같은 수준인 6460원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녹십자는 전날대비300원(0.34%) 오른 8만8300원에 그치고 있다. LG생명과학은 900원(1.50%) 상승한 6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제약업종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약가재평가 등이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면서 주가흐름이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하지만 이 같은 악재에서 자유로운 종목들도 평가받고 있는 녹십자, LG생명과학을 비롯해 임상시험을 활발히 벌이고 있는 한올제약은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비교적 선전하고 있다.
이날 오전 한 때 한올제약은 6650원, 녹십자는 8만9400원, LG생명과학은 6만2300원으로 각각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올제약은 경구용으로 개발한 인터페론과 EPO, 인성장호르몬, 약물의 시간차 방출로 약효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한 기능성 복합제에 대해 미국법인인 HPI를 통해 현지에서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녹십자는 특수의약품의 매출 구성이 높고 전문의약품 비중은 15%에 불과해 공정위 과징금과 약가재평가의 영향은 비교적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LG생명과학 또한 과징금과 약가재평가에서 자유로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R&D 파이프라인의 가치가 높아져 주가 불안은 덜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편 이들 종목은 최고가를 기록한 후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오전 10시 23분 현재 한올제약은 전날과 같은 수준인 6460원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녹십자는 전날대비300원(0.34%) 오른 8만8300원에 그치고 있다. LG생명과학은 900원(1.50%) 상승한 6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