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남북정상회담 D-3] 남측 만찬 건배주는 '천년약속'

내달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 때 노무현 대통령이 주최하는 만찬에서 사용될 공식 건배주로 '천년약속'이 선정됐다고 청와대가 28일 밝혔다.

상황버섯 발효주인 천년약속은 2005년 부산에서 열렸던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도 21개 회원국 정상들이 참석한 공식 만찬에서 건배주로 사용됐다.청와대는 또 천년약속과 함께 만찬 중에 제공되는 식사주로는 '고창 선운산 복분자'와 '백세주'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만찬 참석자들이 취향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도록 전국의 팔도 명주들도 함께 식탁에 올리기로 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