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차별 사례 여기있었네'‥상고출신 이태란, 영화사에서 퇴짜

10월 1일 방영되는 SBS '야심만만'에는 이태란, 조은숙, 김원준, 김미려, 김준성이 출연해 입담을 펼친다.

'연인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연애사기는? 애인을 믿지 마세요!' '나의 단점이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바뀌었던 순간은?' 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본다.데뷔 10년 만에 첫 영화 주인공을 맡은 이태란이 상고 출신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가 되기까지의 풀 스토리 공개한다.

해성여자상업고등학교 출신인 이태란은 졸업후 회사를 다니다 공채에 합격하면서 탤런트가 됐다.

'애정만세' '결혼하고 싶은 여자' '소문난 칠공주' 등의 쟁쟁한 드라마에서 당당한 커리어우먼으로써의 이미지를 쌓아온 이태란은 10월 18일 개봉하는 영화 '어깨 너머의 연인'에서 이미연과 연기대결을 펼쳤다.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학력이 뭐가 중요한가'라며 이태란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신정아 사태를 시초로 시작된 학력위조가 연이어 발생한 것을 두고도 이런 학력중시 풍토가 사라지지 않았던 사회전반적인 분위기 잘못이라는 평도 많았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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