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강 '전기로' 건설 차질..실트론 3천억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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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강의 전기로 건설 사업이 재원 확보에 난항을 겪으면서 차질을 빚을 전망입니다.
동부그룹은 전로로 건설을 위해 49%의 지분을 보유중인 반도체 웨이퍼 생산업체 LG실트론의 지분매각을 추진했지만 최근 실트론이 3천억원대의 소송에 휘말리면서 매각 지연은 물론 매각 가격 인하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최근 반도체 소재 제조장비 '그로워'를 생산하는 퀄리프로나라테크가 원천기술 도용과 구매계약 위반으로 LG실트론에 대해 3천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바 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