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미니홈피' 없잖아 ! …노홍철은 다르네 !

9월 3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옛날 TV’에 출연한 신정환은 림보(춤을 추면서 낮게 가로놓인 막대 밑으로 빠져나가는 게임) 게임을 하던 중 4회 연속 게임에 탈락해 총 400리터의 물을 혼자 맞는 수모를 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정환과 유재석의 갈등이 유달리 팽팽하게 진행돼 재미를 주었다.두 사람의 갈등은 첫 시도에서 신정환의 탈락에 유재석의 방해가 원인으로 시작돼 방송을 진행하는 내내 신정환은 유재석을 탈락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신정환은 결국 4차례의 시도에서 모두 실패해 양치질, 세수, 머리감기를 하게 됐고 마지막엔 3가지 벌칙을 모두 종합해 하게 돼 시청자들은 안쓰러움을 느끼기까지 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신정환씨 힘내세요' '신정환 역시 재밌다' 는 등의 격려성 글이 올라왔다.'일요일이 좋다 옛날TV'는 옛날의 인기드라마, 추석의 CF, 독특한 말투의 뉴스 등을 MC들이 생방송으로 직접 재연함으로써 젊은 세대에게는 옛날 TV의 제작현장을 보는 호기심과 재미를 주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스타들을 통해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무한도전' '해피투게더' '일요일이 좋다' 등 각 방송사 오락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벌이고 있는 국민MC 유재석은 나경은 아나운서와의 열애이후 더욱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방송인 검색순위 수주째 1위를 달리고 있는 유재석과 아나운서 검색순위 3위의 나경은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은 공개돼있지 않은 '유재석 미니홈피' '나경은 미니홈피'가 검색어 상위에 랭크된 사실만 봐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미니홈피 활동을 하지않는 유재석과 달리 '무한도전' 멤버인 노홍철 미니홈피에는 색다른 재미를 주는 사진들을 대거 올려놓아 방문한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