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 혁신센터] 서강대 국제지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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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실용화 시스템 구축, 글로벌 기준에 맞는 인재양성
서강대학교 국제지역문화원(원장 정두희)은 인문학의 실용화·국제화를 위한 초학제적 인문교육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2005년 8월 설립됐다.그동안 '글로벌' 기준의 통합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에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제지역문화원의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서강6과(SCICS) 수행능력 인증제'를 개발하고 이를 학칙에 포함시킨 것이다.
한국 고전 및 현대문 이해(독후감·읽기·쓰기),고전·현대인문세미나,한자(간자 포함),고급영어(Advanced Engnlish),프레젠테이션 능력,영작문클리닉(Writing Clinic) 등 6과(科)와 관련된 수행 능력을 배양한 뒤 이를 인증하는 것이 시스템의 핵심이다.이 시스템은 인문학 전공자의 현장수행 능력을 높여주는 종합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 개발에 있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다전공 개방형 모듈식 교육과정 개편 지원체제 마련도 주요 실적 중 하나다.
교과과정을 기초공통(동서고전세미나,현대인문세미나,영어토론세미나)과 전공기초,전공일반,전공심화로 분류하고 이를 다시 학생들의 수요에 따라 학문경로,실용경로,다전공 경로로 모듈화했다.아울러 글로벌 기준의 역량을 갖춘 인력 양성을 위한 국제화장학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문화전공과 국제한국학 연계전공 학생들에게는 단기연수와 장기연수(1학기) 기회를,국어국문,철학,사학,종교 전공 학생들에게는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학부 전공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하는 국제문화체험프로젝트의 경우 세계 각지 문화에 대한 탐방 계획과 예산 등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도록 유도,필요 예산을 지원한 뒤 그 결과물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호평받고 있다.정두희 원장은 "다전공 개방형 모듈식 교육과정 개편과 서강6과 인증시스템은 변화가 쉽지 않은 한국적 대학교육 현실에서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학부와 대학원의 학과 체제를 지역문화학전공체제로 전환하는 문학부 구조개편사업이 성사돼 국제지역문화원과 연계될 경우 인문학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서강대학교 국제지역문화원(원장 정두희)은 인문학의 실용화·국제화를 위한 초학제적 인문교육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2005년 8월 설립됐다.그동안 '글로벌' 기준의 통합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에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제지역문화원의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서강6과(SCICS) 수행능력 인증제'를 개발하고 이를 학칙에 포함시킨 것이다.
한국 고전 및 현대문 이해(독후감·읽기·쓰기),고전·현대인문세미나,한자(간자 포함),고급영어(Advanced Engnlish),프레젠테이션 능력,영작문클리닉(Writing Clinic) 등 6과(科)와 관련된 수행 능력을 배양한 뒤 이를 인증하는 것이 시스템의 핵심이다.이 시스템은 인문학 전공자의 현장수행 능력을 높여주는 종합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 개발에 있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다전공 개방형 모듈식 교육과정 개편 지원체제 마련도 주요 실적 중 하나다.
교과과정을 기초공통(동서고전세미나,현대인문세미나,영어토론세미나)과 전공기초,전공일반,전공심화로 분류하고 이를 다시 학생들의 수요에 따라 학문경로,실용경로,다전공 경로로 모듈화했다.아울러 글로벌 기준의 역량을 갖춘 인력 양성을 위한 국제화장학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문화전공과 국제한국학 연계전공 학생들에게는 단기연수와 장기연수(1학기) 기회를,국어국문,철학,사학,종교 전공 학생들에게는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학부 전공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하는 국제문화체험프로젝트의 경우 세계 각지 문화에 대한 탐방 계획과 예산 등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도록 유도,필요 예산을 지원한 뒤 그 결과물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호평받고 있다.정두희 원장은 "다전공 개방형 모듈식 교육과정 개편과 서강6과 인증시스템은 변화가 쉽지 않은 한국적 대학교육 현실에서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학부와 대학원의 학과 체제를 지역문화학전공체제로 전환하는 문학부 구조개편사업이 성사돼 국제지역문화원과 연계될 경우 인문학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