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는 '최루만' 배용준은 '욘달프' … '태왕사신기' 애칭 열전

수많은 화제를 낳고 있는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

담덕(배용준)과 화천회 대장로(최민수) 등의 열연이 화제가 되며 다양한 애칭과 패러디가 만들어져 팬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1회에서 긴 백발머리로 나와 영화 '반지의 제왕'의 간달프와 비교되며 욘달프라는 별명을 얻은 배용준은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청순 담덕, 욘담덕, 욘반게리온 등으로 별명을 바꿔가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화천회 대장로로 분해 다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최민수의 독특한 억양과 저음의 목소리도 화제다.

'반지의 제왕'의 '샤루만'과 비슷하다 하여 '최루만'이라는 애칭도 얻고 있다.한편 평균 시청률 30%를 웃돌고 있는 '태왕사신기'는 8회 방영분에서 더욱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는 화천회 대장로와 본격적인 활약을 펼치는 담덕의 모습을 그려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태왕사신기' 8회는 수요일에는 밤 9시, 9회는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