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명의도용 대학생 3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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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수사과는 돈을 받고 노무현 대통령 등의 명의를 도용해 대통합민주신당 국민경선 선거인단에 허위 등록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박모군(19) 등 대학생 3명을 2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8월23일 오후 5시께부터 8시30분께까지 서울 숭인동의 한 PC방에서 신당 국민경선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노 대통령 등 열린우리당 당원 명부에 적힌 사람들의 명의와 개인정보를 도용해 선거인단에 등록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이들은 박군의 모친인 서울 모 구의회 의원 정모씨(45·여)로부터 시간당 5000원의 아르바이트비를 받는 조건으로 정씨가 넘겨준 당원 명부를 갖고 대규모로 명의를 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선거인단에 허위 등록한 사람은 현재까지 98명으로 확인됐으나 경찰은 수백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8월23일 오후 5시께부터 8시30분께까지 서울 숭인동의 한 PC방에서 신당 국민경선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노 대통령 등 열린우리당 당원 명부에 적힌 사람들의 명의와 개인정보를 도용해 선거인단에 등록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이들은 박군의 모친인 서울 모 구의회 의원 정모씨(45·여)로부터 시간당 5000원의 아르바이트비를 받는 조건으로 정씨가 넘겨준 당원 명부를 갖고 대규모로 명의를 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선거인단에 허위 등록한 사람은 현재까지 98명으로 확인됐으나 경찰은 수백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