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 외아들, ㈜LG지분 잇따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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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광모(30)씨가 LG그룹 지주회사인 ㈜LG의 지분을 잇따라 대량 매수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는 지난달 28일 광모씨가 주식시장에서 자사 주식 88만2천367주(0.51%)를 매입, 지분이 3.94%에서 4.45%로 늘어났다고 공시했다.매입일 당시 ㈜LG의 주가는 주당 6만3천원(종가기준)으로 광모씨가 인수한 지분 가격은 모두 556억여원에 이른다.
반면에 그동안 ㈜LG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구자홍 LS그룹 회장, 구자엽 가온전선 부회장, 구본완 LG벤처투자 상무 등이 보유지분을 전량 매각했고 범한판토스 대주주인 구본호씨의 지분은 32만여주에서 9만여주로 줄어들었다.
이로써 이미 계열분리된 LS 그룹 및 LG벤처투자는 ㈜LG와의 지분관계가 완전히 청산됐다.광모씨는 앞서 지난 8월31일과 9월3일에도 ㈜LG 주식 159만2천239주와 28만4천260주를 잇따라 매입했다.
LG그룹 관계자는 "주식 매입 대금은 지난 8월 광모씨가 보유하고 있던 희성전자를 매각해 마련한 자금으로 충당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LG는 지난달 28일 광모씨가 주식시장에서 자사 주식 88만2천367주(0.51%)를 매입, 지분이 3.94%에서 4.45%로 늘어났다고 공시했다.매입일 당시 ㈜LG의 주가는 주당 6만3천원(종가기준)으로 광모씨가 인수한 지분 가격은 모두 556억여원에 이른다.
반면에 그동안 ㈜LG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구자홍 LS그룹 회장, 구자엽 가온전선 부회장, 구본완 LG벤처투자 상무 등이 보유지분을 전량 매각했고 범한판토스 대주주인 구본호씨의 지분은 32만여주에서 9만여주로 줄어들었다.
이로써 이미 계열분리된 LS 그룹 및 LG벤처투자는 ㈜LG와의 지분관계가 완전히 청산됐다.광모씨는 앞서 지난 8월31일과 9월3일에도 ㈜LG 주식 159만2천239주와 28만4천260주를 잇따라 매입했다.
LG그룹 관계자는 "주식 매입 대금은 지난 8월 광모씨가 보유하고 있던 희성전자를 매각해 마련한 자금으로 충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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