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이서진 등장 ‥ 청년 정조 카리스마로 시청률 상승

아역들의 열연으로 한층 그 맛을 살렸던 사극들이 성인 연기자로 교체되면서 그 인기상승세에 궁금증을 모은 가운데 MBC 드라마 '이산'의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다.

이서진, 한지민, 이종수 등 성인 연기자를 투입한 MBC 드라마 '이산'이 1일 방영한 5회분에서 18.6%(TNS,수도권)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동시간대 SBS '왕과 나'는 23.4%(TNS,수도권)을 기록, 10%정도 벌어졌던 격차를 5%안으로 줄였다.성숙하면서도 맛깔나는 아역 연기자들의 연기에 이어 이서진, 한지민, 이종수 등 성인연기자들이 등장하게 되면서 드라마의 반응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내가 이산이다"라고 외치는 이산역의 이서진에서 느껴지는 카리스마에 호평이 이어졌다. 도화서 시험장면과 대수의 싸움 장면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아역 이산역을 맡은 박지빈이 이서진과 많이 닮았다는 의견도 있어 청년 정조역의 이서진의 모습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이산 6회'에서는 송연(한지민)이 수종다모로 뽑혀 산(이서진)을 만날 기회를 갖게 되는 장면을 담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