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사유리 "엽기댄스는 10년 닦은 실력"

'미수다' 스타 사유리의 엽기사진, 엽기댄스는 한동안 뜨거운 화제를 불렀다.

1일 밤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서 사유리는 "4차원 엽기댄스는 10년 전부터 연습한 실력"이라고 밝히고 "일본에서 친구들과 같이 즐겼던 엽기놀이지만 요새는 친구들이 나이를 먹고 결혼을 하고 난 후 같이하기 싫어한다, 그래서 이제는 혼자한다" 덧붙였다."일본에서는 엽기행동이 흔한 일인가?"라는 남희석의 질문에 리에는 "일본에서도 독특한 행동"이라고 답하고 "사유리와 4차원 엽기커플로 동참하겠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기자로 변신한 에바 포피엘은 "연기자 선배님들이 무섭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KBS 1TV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에서 카자흐스탄 출신 외국인 여성노동자 쏘냐역으로 출연중인 에바는 촬영장에서 일어났던 에피소드를 설명하며 얼굴을 붉혔다. 에바가 드라마 촬영중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연기자 선배들이 "선배님들도 계신데 혼자 커피를 마시느냐"는 말에 아무 생각 없이 "네"라고 대답했던 것.

에바는 "이후 다른 연기자들이 음료수를 사오는 모습을 보면서 잘못했다고 느꼈다"며 "외국에는 선후배 관계가 없어서 적응하기 힘들다"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브로닌의 강아지 '초코'가 깜짝 출연했다.지난 방송에서 브로닌이 만든 된장찌개를 먹는다고 해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강아지 '초코'가 녹화장에 깜짝 출연한 것.

'한국에서 살면서 외로움을 어떻게 달래나?'라는 질문에 브로닌은 '한국에서 자취생활은 너무 외롭지만 강아지 초코와 함께 외로움을 달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