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상승장서 왕따..외국계 성장 모멘텀 둔화 지적

하나투어가 이틀째 하락하며 상승장에서 소외되고 있다.

2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하나투어는 전날보다 2300원(2.54%) 떨어진 8만8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3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으로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국내외 증권사들의 부정적 평가에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JP모건증권은 하나투어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밑돈데다 성장 모멘텀도 둔화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현 주가보다 낮은 8만7000원으로 제시.

미래에셋증권도 단기적으로 여행수요의 부진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한 바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