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 결성 이승기, 그만의 노래 비법이 있다

2일 저녁 상상플러스에 출연한 이승기와 박진희.

2번째 출연인 이들의 입담에 화요일 저녁부터 개천절 휴일까지 많은 이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먼저 아직까지 핸드폰 없이 지냈다는 이승기는 이날 방송에서 "음반 준비를 하면서 새로운 각오로 임하기 위해 핸드폰을 없앴으나, 새로 준비하려고 할 시점에 기사가 나가버려서 어쩔 수 없이 계속 없이 살았다."라고 사연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는 곧 핸드폰을 만들려고 한다고 밝힌 이승기는 이제 22살의 풋풋한 대학교 3학년생.

언제인가는 학교에 말쑥하게 차려입고 수업을 들으러 갔으나, 한 여자팬이 싸인을 요청하며 연예인스럽지 않게 수수하게 옷을 입었다는 말에 상처를 입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뛰어난 가창실력을 자랑하는 이승기는 김경호의 노래 '금지된 사랑'에서 "나 끝까지 아끼며 살아갈게…" 라는 부분을 록버젼으로 부를때 발음상 '지'를 '제'로 바꿔 부르면 독특한 창법을 구사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리고, 고등학교 시절 밴드를 결성했을때 강인한 인상을 주기 위해 '뇌출혈'로 이름을 지었다가 너무 강한것 같아서 '내츄럴'로 바꿨다는 사연도 소개했다.

한편, 박진희는 바른생활 여인으로 알려진만큼 이휘재를 향해 꼭한번 기자 입장에서 TV방송이 아닌 실제 생활에서의 이휘재를 취재하고 싶었노라고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