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계기준 도입 저작권계약 체결

앞으로 모든 기업들은 무료로 국제회계기준번역본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한국회계기준원이 지난달 27일 국제회계기준위원회재단과 국제회계기준의 번역 사용 등의 저작권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회계기준원은 계약내용에 따라 59개 국제회계기준 번역물의 공개초안을 모두 공개해 국내 사용자는 누구나 무료로 국제회계기준 번역본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금감위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로 우리나라는 국제회계기준위원회와 유럽증권감독위원회 등 해외 감독기관으로부터 공식적으로 국제회계기준을 도입한 국가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