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것도 안나온다" Show 광고속 노부부, '실제부부사이'

최근 "아무 것도 필요없다, 아무 것도 안나온다"는 CF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쇼(SHOW) 광고의 시골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실제부부임이 밝혀졌다.

SBS '생방송 TV연예'는 3일 방송에서 양재봉(70) 할아버지는 "CF에 함께 출연한 (김옥산) 할머니는 부부사이"임을 공개했다.양재봉 김옥산 부부는 요즘 방송 전파를 타고 있는 CF Show 광고에 시골 할아버지와 할머니로 등장해 화상폰으로 아들에게 TV를 보여주며 TV가 고장났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특히 이들 부부는 "아무 것도 필요없다, 아무 것도 안나온다, 연속극은 옆집 가서 본다"라 코믹한 대사를 맛깔스럽게 연기해 인기.

이들 노부부의 애교 섞인 요청에 의해 결국 CF 속 아들은 사드리겠다고 말한다.이날 방송에서 김옥산 할머니는 "주위에서 떴다고 그런다"며 시장에 장 보러 나가면 광고에서처럼 해달라고 요청 받는다며 광고이후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쇼(SHOW) 광고는 무명의 '서단비'를 일약 스타덤으로 올려놓은 CF이기도 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