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씨 공모기업‥자동 변속기 생산…자동차ㆍ중장비업체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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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및 중장비 동력전달장치 전문 업체인 디아이씨(대표 김성문)가 오는 10일과 11일 일반공모를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삼성카드 STX팬오션에 이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올 들어 3번째 IPO(기업공개) 기업이다.주당 공모가는 6만3000원(액면가 5000원)이며 전체 발행물량 중 20%인 13만1197주가 일반청약자에게 배정됐다.
동양종금증권이 단독 주관사이며 개인당 청약한도는 1만3000주다.
환불일은 15일이며 이번 공모를 통한 조달 예정 자금은 약 400억원이다.디아이씨는 자동차와 지게차에 사용되는 동력전달장치인 트랜스미션 자동변속기 등을 생산한다.
1976년 자동차용 기어부품업체로 출발,농기계 지게차 등 중장비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 성장해왔다.
진입 장벽이 높은 사업 특성 덕분에 국내 동력전달장치 생산 업체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현대 기아 대우 등 국내 자동차 3사는 물론 두산인프라코어 클라크 현대중공업 등 주요 중장비업체에도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일본 미쓰비시중공업 니치유 등에도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중국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의 협력업체로 선정돼 최근 중국 소주에 주물과 동력전달장치를 생산하는 현지 법인설립을 추진 중이다.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중국 법인 구축에 투입할 계획이다.
국내 자동차 시장 확대와 비례해 연평균 10%대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익률도 안정적이다.
2004년 1907억원 매출에서 지난해에는 2233억원으로 3년간 평균성장률이 8.2%에 달했으며 올해는 2550억원 매출에 순이익 12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2005년 7.7%에서 지난해 5.9%로 소폭 떨어졌으나 올해는 7.3%로 회복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상반기 매출 1171억원,영업이익 85억원,순이익 61억원을 냈다.
회사 측은 2010년 매출 5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성문 대표는 "국내 자동차 및 중장비 시장의 확대로 동력전달장치 시장도 빠르게 커가고 있다"며 "이번 기업공개를 계기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삼성카드 STX팬오션에 이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올 들어 3번째 IPO(기업공개) 기업이다.주당 공모가는 6만3000원(액면가 5000원)이며 전체 발행물량 중 20%인 13만1197주가 일반청약자에게 배정됐다.
동양종금증권이 단독 주관사이며 개인당 청약한도는 1만3000주다.
환불일은 15일이며 이번 공모를 통한 조달 예정 자금은 약 400억원이다.디아이씨는 자동차와 지게차에 사용되는 동력전달장치인 트랜스미션 자동변속기 등을 생산한다.
1976년 자동차용 기어부품업체로 출발,농기계 지게차 등 중장비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 성장해왔다.
진입 장벽이 높은 사업 특성 덕분에 국내 동력전달장치 생산 업체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현대 기아 대우 등 국내 자동차 3사는 물론 두산인프라코어 클라크 현대중공업 등 주요 중장비업체에도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일본 미쓰비시중공업 니치유 등에도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중국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의 협력업체로 선정돼 최근 중국 소주에 주물과 동력전달장치를 생산하는 현지 법인설립을 추진 중이다.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중국 법인 구축에 투입할 계획이다.
국내 자동차 시장 확대와 비례해 연평균 10%대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익률도 안정적이다.
2004년 1907억원 매출에서 지난해에는 2233억원으로 3년간 평균성장률이 8.2%에 달했으며 올해는 2550억원 매출에 순이익 12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2005년 7.7%에서 지난해 5.9%로 소폭 떨어졌으나 올해는 7.3%로 회복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상반기 매출 1171억원,영업이익 85억원,순이익 61억원을 냈다.
회사 측은 2010년 매출 5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성문 대표는 "국내 자동차 및 중장비 시장의 확대로 동력전달장치 시장도 빠르게 커가고 있다"며 "이번 기업공개를 계기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