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하우스' 최고의 그림 '낙원'을 찾아서 ‥ 셜록홈즈도 부럽지 않네~

7일밤 방송된 MBC 시즌제드라마 '옥션하우스'에서는 윌옥션의 경매 당일날, 메인이 될 예정으로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 '낙원'이 사라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그림이 사라졌다고 경찰에 신고하면 보험처리는 되지만 윌옥션의 신용에 심각한 타격이 오는 상황.민서린(김혜리)은 결국 그림 한 점 때문에 경매를 취소할 수는 없다며 경찰에 신고하고 보험회사에 연락하라고 지시한다.

그 순간 오윤재(정찬)가 나서서 범인이 남긴 엽서를 들어보이며 뭔가 다른 의도가 있는 것 같다며 그림을 직접 찾자고 제의한다.

신입 차연수(윤소이)가 범인이 남긴 '모나리자 엽서'를 보고 엽서가 있는 가게를 알아본다.민서린(김혜리)은 오윤재(정찬)와 연수(윤소이)에게 그림을 찾아오게 하고 한편으로 '낙원'을 찾지 못했을 경우를 대비해 내용들을 지시한다.

윤재(정찬)와 연수(윤소이)는 엽서에 있는 다방에서 '낙원'의 행방에 대한 단서를 찾다가 밀레의 '만종' 복제화를 보고 결정적인 단서를 찾게 된다.

'낙원'이 출품될 시간은 다가오고 윤재와 연수는 경매장으로 급하게 발길을 돌린다.이날 방송에서는 경매 메인이 될 최고가인 '낙원'이 분실되면서 '낙원'을 찾아나서는 윤재(정찬)과 연수(윤소이)의 추리력과 경매시간까지 찾아 무대에 안착시켜야 하는 긴박감까지 가미되면서 그 재미를 더했다.

또한 결말 부분에 가서 '낙원' 작가의 사연과 관련한 슬픈 감동도 있어 '옥셕하우스'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더했다.

윤재(정찬)의 여유있고 능청스러운 연기와 연수(윤소이)의 저돌적이면서도 화끈한 행동들이 보는 재미를 더해 줬다.'옥션하우스'는 여주인공 차연수(윤소이 분)가 한국 최고의 경매회사인 '윌옥션'에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옥션하우스'는 고미술품 경매라는 이색 소재를 바탕으로 '스페셜리스트'가 되기 위한 한 새내기 경매사의 성장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렸다. 기존에 다루어 지지 않았던 경매 미술품과 경매사라는 점을 소재로 해 시청자들은 신선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옥션하우스 다음편인 3회 예고에서는 연수(윤소이)의 아버지가 위작화가임이 밝혀지면서 회사에서 나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해 나갈수 없다는 연수(윤소이)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옥션하우스'가 지난달 30일 밤 첫 방송에 이어 일요일 늦은밤 화제가 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미술품 경매라는 이색 소재를 바탕으로 좌충우돌 긴장감까지 가미한 스토리가 전개되는 '옥션하우스'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 40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