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M, 3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목표가↑-부국

부국증권은 8일 SJM에 대해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6800원에서 88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안종훈 연구원은 "자동차용 벨로우즈의 직수출 회복으로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고 하반기에도 이러한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9.7% 증가한 2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영업이익률 또한 전년동기대비 8.4% 포인트 증가한 9.6%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매출액은 1041억원, 영업이익은 9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6.6%, 129.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안 연구원은 "기대이상의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LNG선박용 벨로우즈 부문의 실적 향상을 반영했다"며 "최근 원/달러 환율의 추가적인 하락과 원재료 가격 상승은 우려되는 사항이기는 하지만 유로화의 비중이 높고 적극적인 환헤지, 일부 수입원자재 사용 등으로 환율리스크는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