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텍, LNG선 발주 확대의 수혜주 ‘매수’ ..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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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8일 조선기자재업체인 화인텍이 4분기 이후 LNG선 발주 확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4600원을 제시했다. 화인텍은 삼성중공업과 한진중공업에 LNG선 보냉재를 납품하는 회사다.
임채구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이후 앙골라와 나이지리아, 러시아의 LNG 생산설비 본격 가동에 따른 LNG선 발주 확대로 화인텍의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화인텍은 지난 6월 400억원을 투자해 보냉재와 고압가스용기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하여 새로운 성장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임 애널리스트는 지구 온난화와 대체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른 LNG 사용량 증가로 LNG 선 발주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의 에너지 수입정책 변화와 중국의 LNG수요 증가는 향후 10년간 약 500척의 LNG선 발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향후 10년간 LNG선의 수주잔고 증가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석유와 석탄 자원 고갈을 대비하기 위한 대체 에너지 개발과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에 따른 지구 온난화 문제가 초미의 관심인데, 주요 에너지 소비국들이 LNG에서 그 해법을 찾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따라서 화인텍은 단기적인 시각보다는 장기 성장성에 무게를 두고 투자해야 한다고 봤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이에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4600원을 제시했다. 화인텍은 삼성중공업과 한진중공업에 LNG선 보냉재를 납품하는 회사다.
임채구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이후 앙골라와 나이지리아, 러시아의 LNG 생산설비 본격 가동에 따른 LNG선 발주 확대로 화인텍의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화인텍은 지난 6월 400억원을 투자해 보냉재와 고압가스용기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하여 새로운 성장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임 애널리스트는 지구 온난화와 대체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른 LNG 사용량 증가로 LNG 선 발주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의 에너지 수입정책 변화와 중국의 LNG수요 증가는 향후 10년간 약 500척의 LNG선 발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향후 10년간 LNG선의 수주잔고 증가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석유와 석탄 자원 고갈을 대비하기 위한 대체 에너지 개발과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에 따른 지구 온난화 문제가 초미의 관심인데, 주요 에너지 소비국들이 LNG에서 그 해법을 찾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따라서 화인텍은 단기적인 시각보다는 장기 성장성에 무게를 두고 투자해야 한다고 봤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