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급등 .. 발전용 연료전지 독자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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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발전용 연료전지의 독자개발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1시 32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일대비 8.22%(9000원) 오른 1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이날 산자부에서 지원하는 300KW급 발전용 연료전지 기술개발을 위한 국책과제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는 2010년까지 300KW급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 독자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발전용 연료전지는 산소와 수소를 반응시킬 때 발생하는 전기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기존의 전지는 저장된 에너지를 모두 소모하면 수명이 끝나지만, 연료전지는 연료만 공급되면 재충전할 필요 없이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다.발전효율이 높고 공해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화석연료를 대체할 차세대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상용화한 기업은 미국의 FCE사 한 곳뿐이며, 독일의 MTU사가 내년에 독자개발제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포스코가 지난 2월 미국 FCE와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해 이달부터 포항 영일만항 산업단지에 연산 100MW 규모의 세계 최대 발전용 연료전지 공장을 착공할 예정으로 있다. 포스코는 지난 8월 한국전력과 발전용 연료전지 제조, 판매, 연구개발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8일 오후 1시 32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일대비 8.22%(9000원) 오른 1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이날 산자부에서 지원하는 300KW급 발전용 연료전지 기술개발을 위한 국책과제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는 2010년까지 300KW급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 독자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발전용 연료전지는 산소와 수소를 반응시킬 때 발생하는 전기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기존의 전지는 저장된 에너지를 모두 소모하면 수명이 끝나지만, 연료전지는 연료만 공급되면 재충전할 필요 없이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다.발전효율이 높고 공해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화석연료를 대체할 차세대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상용화한 기업은 미국의 FCE사 한 곳뿐이며, 독일의 MTU사가 내년에 독자개발제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포스코가 지난 2월 미국 FCE와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해 이달부터 포항 영일만항 산업단지에 연산 100MW 규모의 세계 최대 발전용 연료전지 공장을 착공할 예정으로 있다. 포스코는 지난 8월 한국전력과 발전용 연료전지 제조, 판매, 연구개발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