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처, 기사송고실 11일 전면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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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자실 통폐합 조치에 따라 정부 종합청사 내 기존 기사송고실을 오는 11일까지 전면 폐쇄한다고 출입 기자들에게 최후 통첩했다.
그러나 출입 기자들은 정부 방침에 강력 반발하고 있어 또 한 차례 충돌이 예상된다.국정홍보처는 11일부터 정부 종합청사 내 기존 부처별 기사송고실을 더 이상 운영하지 않는다고 8일 밝혔다.
홍보처는 이날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 내 총리실,통일부,행정자치부,교육부 및 별관 내 외교통상부 등 6개 부처와 과천청사 내 건설교통부,서울 서초구 반포로 기획예산처 등 총 11개 부처 출입 기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안내문을 배포했다.
하지만 출입 기자들은 "정부 방침은 기자들의 청사 내 취재 활동을 막으려는 취재봉쇄 조치"라면서 기사송고실 이전을 거부하고 있다.또 신설된 합동 브리핑룸을 이용한 정부의 브리핑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그러나 출입 기자들은 정부 방침에 강력 반발하고 있어 또 한 차례 충돌이 예상된다.국정홍보처는 11일부터 정부 종합청사 내 기존 부처별 기사송고실을 더 이상 운영하지 않는다고 8일 밝혔다.
홍보처는 이날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 내 총리실,통일부,행정자치부,교육부 및 별관 내 외교통상부 등 6개 부처와 과천청사 내 건설교통부,서울 서초구 반포로 기획예산처 등 총 11개 부처 출입 기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안내문을 배포했다.
하지만 출입 기자들은 "정부 방침은 기자들의 청사 내 취재 활동을 막으려는 취재봉쇄 조치"라면서 기사송고실 이전을 거부하고 있다.또 신설된 합동 브리핑룸을 이용한 정부의 브리핑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