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한 목소리 연기로 돌아온 이진… 왕과나 13회부터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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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그룹 핑클의 멤버인 이진이 드라마 연기자로서의 변신에 시동을 걸었다.
8일 저녁 방송된 SBS '왕과 나' 13회에서 병조참지 윤호의 딸 윤숙현 역을 맡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것.'반전드라마'로 이전에 연기활동을 해오던 이진은, 반전드라마 녹화 당시 그녀만의 풋풋한 매력은 잠시 뒤로한채 사극에 맞게 한층 낮은 목소리톤과 차분한 이미지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버지인 병조참지 윤호가 딸 윤숙현(이진)을 궁으로 보낼 결심을 하며 "왕은 고립무원의 처지"라며 딸을 험란한 궁생활을 하도록 시키게된 점을 미안하게 여기며 "네가 후궁으로 입궁해 주상 전하께 힘이 되어 드렸으면 좋겠다" 당부의 말을 전하자, "효도를 하는데 아들과 여식의 차이가 없듯 임금께 충성을 하는데 사내와 여인의 구별이 어찌 있겠냐"며 "주상 전하께 힘이 되어드릴 수 있다면 후궁으로 입궐하겠다"고 차분하게 대답해 그녀의 사려깊은 성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후궁 책정의 말이 오간후 대왕대비와 중전이 윤숙현을 첫선을 보게된 날. 대왕대비는 선을 보는 자리에 윤숙현의 사주와 관상을 보게 한후 점괘에 "만성지모 덕배지존의 고귀한 운명을 타고 나셨다"며 "한 분의 아드님과 한 분의 따님을 낳으시고 그 아드님이 대통을 잇게될 것"이라고 앞날을 예언했다.그러나, 쇄기노파(김수미)는 일전에 윤씨(구혜선)와 중전의 첫 선을 볼때에도 '중전이 될만한 귀한 인물'이라고 답한적이 있어 성종의 중전이 3명이 될것을 암시하기도 했다.
이진이 극 중에서 맡은 윤숙현은 절제있는 기품의 여성으로 한명회의 딸인 공혜왕후와 폐비윤씨에 이어 세번째로 성종의 왕비 자리에 올라 훗날 정현 왕후가 되는 인물이다.
극중에서는 소화(구혜선 분)의 라이벌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스스로 자궁한 천둥이가 판내시부사(전광렬)의 양자로 들어가게 되며, '처선-(선에 머물라)'이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내시활동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정한수(안재모)의 양자자리를 천둥이가 빼앗았다며 동료 내관들 사이에서 괴롭힘을 당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8일 저녁 방송된 SBS '왕과 나' 13회에서 병조참지 윤호의 딸 윤숙현 역을 맡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것.'반전드라마'로 이전에 연기활동을 해오던 이진은, 반전드라마 녹화 당시 그녀만의 풋풋한 매력은 잠시 뒤로한채 사극에 맞게 한층 낮은 목소리톤과 차분한 이미지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버지인 병조참지 윤호가 딸 윤숙현(이진)을 궁으로 보낼 결심을 하며 "왕은 고립무원의 처지"라며 딸을 험란한 궁생활을 하도록 시키게된 점을 미안하게 여기며 "네가 후궁으로 입궁해 주상 전하께 힘이 되어 드렸으면 좋겠다" 당부의 말을 전하자, "효도를 하는데 아들과 여식의 차이가 없듯 임금께 충성을 하는데 사내와 여인의 구별이 어찌 있겠냐"며 "주상 전하께 힘이 되어드릴 수 있다면 후궁으로 입궐하겠다"고 차분하게 대답해 그녀의 사려깊은 성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후궁 책정의 말이 오간후 대왕대비와 중전이 윤숙현을 첫선을 보게된 날. 대왕대비는 선을 보는 자리에 윤숙현의 사주와 관상을 보게 한후 점괘에 "만성지모 덕배지존의 고귀한 운명을 타고 나셨다"며 "한 분의 아드님과 한 분의 따님을 낳으시고 그 아드님이 대통을 잇게될 것"이라고 앞날을 예언했다.그러나, 쇄기노파(김수미)는 일전에 윤씨(구혜선)와 중전의 첫 선을 볼때에도 '중전이 될만한 귀한 인물'이라고 답한적이 있어 성종의 중전이 3명이 될것을 암시하기도 했다.
이진이 극 중에서 맡은 윤숙현은 절제있는 기품의 여성으로 한명회의 딸인 공혜왕후와 폐비윤씨에 이어 세번째로 성종의 왕비 자리에 올라 훗날 정현 왕후가 되는 인물이다.
극중에서는 소화(구혜선 분)의 라이벌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스스로 자궁한 천둥이가 판내시부사(전광렬)의 양자로 들어가게 되며, '처선-(선에 머물라)'이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내시활동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정한수(안재모)의 양자자리를 천둥이가 빼앗았다며 동료 내관들 사이에서 괴롭힘을 당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