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뉴욕… 사랑에 푹 빠진 서민정 "정말요!"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실수투성이 영어선생님.

선생님으로서 보이니 말아야 할 약점을 너무 많이 보인 나머지 선생님이 아니라 이웃집 누나처럼 취급되는 그녀. 바로 서민정이다.극중 넘어지기도 잘 해서 '꽈당 민정' 별명까지 얻었던 서민정이 이제는 의엿한 한남자의 아내이다.

지난 8월25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이수성 전 국무총리의 주례와 영화배우 정찬의 사회로 한살 연상의 재미동포 치과의사 안상훈씨와 백년가약을 맺었고, 두 사람은 미국 뉴욕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라 알려진바 있다.

그녀가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린지 한달이 조금 지난 9일 그녀의 시댁이 있는 캐나다에서 또한번의 웨딩마치를 울린 사진이 공개되었다.소식이 전해지기 무섭게 미소천사 서민정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 위한 네티즌들의 분주한 발걸음이 이어졌고, 서민정 미니홈피도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서민정은 1979년 1남1녀중 장녀로 태어났고, 법학을 전공한 수재이기도 하다.

서울대 법대를 나오신 아버지의 영향으로 법대를 택한 그녀이지만 실제 사법고시는 본적이 없다고… 공직에 계신 아버지를 따라 영국에서도 생활했던 그녀이지만 재외국민특별혜택은 전혀 보지 못한 순수 100% 노력의 결과로 들어간 법학도이다.

평소 아나운서를 꿈꾸던 그녀는 이대 재학시절 교내 아나운서로 활동했고 이를 계기로 지난 2000년 케이블 방송 VJ를 시작할 수 있었다.

오늘날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꽈당민정'이 탄생할 수 있었던 셈이기도 하다.그녀는 요즘 한창 신혼의 단꿈에 빠져 있는 듯 하다.

뉴욕 생활의 일부지만 조금이나마 보여지는 그녀의 행복한 사진들 속에는 역시 해맑은 미소와 사랑이 가득하다.

서민정미니홈피를 찾는 많은 네티즌들은 그녀의 행복함에 부러움과 함께 영원한 행복을 기원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그녀의 행복을 기원하는 많은 응원의 메세지에 "정말요! 감사해요!" 라며 방긋 웃을 것만 같은 서민정씨. 영원한 행복을 기원해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